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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규식 해설자님께 "자 ~~" 이거 좀 | |||||
작성자 | loveorbomb | 작성일 | 2015-01-14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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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리어즈TV 잘 보고 있습니다.
3쿠션 경기 대부분을 해설하시는 김규식 해설자의 차분한 해설도 잘 듣고 있습니다.
소근소근한 목소리톤, 풍부한 배경지식, 막힘없는 멘트전달 등등...
역대 3쿠션 해설자 중에서도 최고라고 볼 정도네요.
그런데 한 가지 단점이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.
김규식 해설자분은 말 할때 마다
"자~~ 두께 조절하는거 보세요"
"자~~ 되돌려 치기 실수한거 너무..."
"자~~ 이렇게 좋은 장면들을 하일라이트로 보내드리는걸 ..."
"자~~ 완벽하죠"
거의 무조건 습관적으로 "자 ~~" 이걸 붙이고 시작하는거 같네요.
좋은 해설자 분의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네요.
개인의 말투 스타일이 "자~~"로 시작하는걸 어쩌란 말이냐? 할 수 있는 문제인데요.
해설자가 너무 습관적으로 자~~ 를 붙이니까 해설이 너무 단조롭게 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 전 "자~~" 이게 너무 거슬립니다.
한 경기 보다보면 거짓말 안하고 수백번의 "자~~" 이소리가 나옵니다.
하루 아침에 자기의 말투를 고칠 수 없다는거 알지만
부디 자신의 중계를 모니터 하셔서 조금이라도 "자~~" 이거로 시작하는 어투를
조금이라도 줄이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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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빌리아드 티비 자주보는데 자 ~~ 로 시작해서 자~~로 끝나는 해설위원은
김규식위원이 아니고 김ㅇㅇ 위원입니다. 최근에는 SBS스포츠에서 해설을 하는데
경기는 보고싶은데 자~~ 때문에 채널을 돌려버립니다.
취향이 다 제각각이다보니 느낌도 서로 다르네요....저는 개인적으로 김규식 해설위원 당구에 대한 열정도 있고 해설도 적절하게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.말투 습관 고치기 힘듭니다. 게임에 몰두하면 그런 말투쯤 신경쓰이지 않습니다.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.
햐... 사람들 느낌이 다양하군요....
김규식 해설위원의 해설이 참 좋죠.
목소리도 부드럽고, 논리적이고, 기술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주시죠.
키스를 빼기 위해서 선수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시죠.
그래서 해설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.
내용에 집중하다보니 김 해설위원의 말투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했고,
그래서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.
사람은 다양합니다.
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.
그냥 하시던 대로 죽 하시면 됩니다.
공감이 되네요,
김규식해설자님의 해설에 그러쿠나~~ 아~ 하면서 듣고 있는 사람 입니다.
저는 자~~ 이게 매력이라고 생각 합니다. 옥의 티가 아니라 저는 개성이라고 생각 합니다.
저는 되례 자~~ 이게 정감 잇던데.. ^^
앞으로도 좋은 해설 많이 해주세요~!!!
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.
시간이 걸리겠지만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느리지만~느리지만~정확하게 들어갑니다~ 수없이 들어서 지겨울정도 .. 김규식해설위원은 아님다.. ㅋㅋㅋ 원래 느리게 들어가는 공이다.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전해줄 방법이 없네...